▲ 금오초 김지효 학생의 '의좋은 형제의 벼 이야기'가 군수대상 (왼쪽사진)에, 교육장 대상에는 금오초 신승아 학생의 '행복한 형님과 아우'가 선정됐다. 예산군 제공
▲ 금오초 김지효 학생의 '의좋은 형제의 벼 이야기'가 군수대상 (왼쪽사진)에, 교육장 대상에는 금오초 신승아 학생의 '행복한 형님과 아우'가 선정됐다. 예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3일 ‘예산 옛이야기 초등학생 그림 그리기 공모전’ 수상자 31명과 지도교사 2명을 최종 선정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지난 10월 14일부터 4주간 접수를 진행했으며, 지난달 28일 한국미술협회 예산군지부 회원 5인, 교육지원청 관계자 1인 등 6인의 심사위원들의 1차 정량평가와 2차 정성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심사 결과 △군수 대상 금오초 김지효 △교육장 대상 금오초 신승아 △교육장 금상 예산초 김지효, 금오초 이주현, 금오초 김가영 어린이 외에 은상 5명, 동상 7명, 장려상 14명이 최종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를 지도한 교사 2인이 지도교사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전은 관내에 거주하는 초등학생들에게 지역의 역사에 대한 이해와 정체성 확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됐다.

 아울러 예산의 설화와 전설 및 민담을 그림으로 표현해 애향심과 자부심을 고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 출품작을 보면 참신한 소재와 기발한 상상력을 발휘해 예산의 설화와 전설, 민담을 표현한 작품들이 많이 접수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 입선작은 오는 18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예산시네마에서 1차 전시될 예정이며, 내년 1월 20~31일까지 군청 1층 로비에서 2차 전시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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