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지은 쌀 20kg 36포 기부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충주교현안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문흠 위원장(한우프라자 대표)이 사랑의 쌀을 지역 경로당에 전달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김문흠 위원장은 3일 본인이 직접 농사지은 햅쌀을 도정해 교현안림동 경로당 36곳에 전달해 달라며 백미 20㎏ 36포대를 교현안림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태호)에 기탁했다.

김 위원장은 교현안림동뿐만 아니라 용산동과 호암동, 연수동의 경로당에도 55포대의 백미를 전달해 총 91포대의 백미를 기탁했다. 이러한 김 위원장의 쌀 기탁 선행은 7년째 이어 오고 있다.

김 위원장은 "농사를 짓는 동안 경로당 어르신과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태호 교현안림동장은 "해마다 경로당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쌀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김문흠 위원장님께 감사드린다"며 "행정복지센터도 지역복지자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더불어 사는 교현안림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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