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로 보는 12월 3일 핫차트입니다.

1. 수능 등급컷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등급컷이 공개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1월 14일 치러졌던 2020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3일 발표했다. 개인별 성적은 4일 배부된다.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만점)을 보면 국어영역은 140점, 이공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주로 보는 수학 가형은 134점, 인문사회계열을 희망하는 학생이 주로 치는 수학 나형은 149점이었다.

영역별 1등급 커트라인(등급컷)은 국어영역 131점, 수학 가형 128점, 수학 나형 135점으로 나타났다.

절대평가인 영어영역은 1등급 학생 비율이 7.43%(3만5796명)였다. 역시 절대평가인 한국사 영역은 1등급 비율이 20.32%(9만8490명)였다.

탐구영역 선택과목별 표준점수 최고점은 사회탐구는 경제가 68점으로 가장 높았고 윤리와 사상이 62점으로 가장 낮았다.

과학탐구는 물리Ⅱ(68점)가 가장 높고 물리Ⅰ·화학Ⅰ·생명과학Ⅱ(각 64점)가 가장 낮았다.

2020 수능 만점자는 15명으로 나타났다. 재학생이 13명, 졸업생이 2명이었고 사회탐구를 선택한 학생이 11명, 과학탐구를 선택한 학생이 4명이었다.

2. pd수첩

‘PD수첩’ 현직 검사와 검찰 출입기자들이 검찰과 기자단의 공생관계에 대해 밝힌다.

3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시사 교양프로그램 ‘PD수첩-검찰 기자단’에서는 검찰 출입 기자들과 현직 검사가 밝히는 폐쇄적인 기자단 운영 방식 그리고 검찰과 기자단의 공생관계에 대해 추적한다. 현직 검찰 출입 기자인 제보자 A를 통해 확보한 통화 녹취에는 검찰과 기자의 은밀한 대화가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PD수첩' 제작진에 따르면 검찰과 기자들은 서로의 필요에 의해, 상황에 따라 때론 갑이 되고, 때론 을이 되기도 하며 공생관계를 이어가고 있었다.

검사 A 씨는 “우리 검찰은 언론플레이가 반이에요. 특수부 검사들은 언론에 수사정보를 흘린 후 여론을 만들어서 결재를 받아요. 여론을 확보한 후 우리한테 유리한 결론을 이끌어 내려고 하죠”라고 말했다.

그렇게 기자들에게 신세를 진 검사들은 은혜를 갚기 위해 은밀하게 수사정보를 알려준다. 검찰을 통해 개인적으로 확보한 정보를 바탕으로, 일부 기자는 '단독' 기사들을 쏟아낸다.

이 밖에 현직 검사와 검찰 출입 기자들이 폭로한 ‘검언유착’의 실태와 폐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검찰 출입 기자단의 진실은 이날 오후 11시 10분 'PD수첩'에서 확인할 수 있다.

3. gs 인사

GS그룹은 3일 허창수 회장 체제에서 허태수 신임 회장 체제로 전환을 선언하면서 그룹 임원 45명에 대한 인사도 단행했다.

사장단 평균 연령이 57세로 기존보다 3세가량 젊어졌고, 허창수 회장 아들인 허윤홍 GS건설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며 '4세'가 전진 배치된 것이 눈에 띈다.

이날 인사에서는 GS리테일 허연수(58) 사장과 GS건설 임병용(57) 사장이 각각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그룹은 두 사람이 최근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탁월한 경영성과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GS 최고재무책임자(CFO) 홍순기 사장(60)도 ㈜GS 대표이사로 영전했다.

GS글로벌 대표이사인 김태형 부사장(61)은 사장으로, GS홈쇼핑 영업 총괄 김호성 부사장(58)도 사장으로 승진해 GS홈쇼핑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

GS파워 대표이사 조효제 부사장(57)은 사장으로 승진했고, ㈜GS 경영지원팀장 김석환 부사장(57)은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GS CFO를 겸한다.

허창수 회장의 외아들인 GS건설 허윤홍(40)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기존에 맡은 신사업추진실장에서 업무를 확대해 신사업 부문 대표를 맡았다.

이번 인사를 통해 GS건설 허명수 부회장(64)과 ㈜GS 대표이사인 정택근 부회장(66)은 경영일선에서 물러나지만 고문 등 자격으로 경영 조언은 계속할 예정이다.

이번 그룹 인사에서는 5명의외부 영입 임원과 신임 여성 임원도 눈에 띈다.

4. 파란고리문어

전남 여수 앞바다해서 맹독성 파란고리문어가 잇따라 발견되면서 주의가 요구된다.

3일 오전 10시경 여수시 화정면 월호리 앞바다에서 10cm 크기의 파란고리문어가 통발에서 발견됐다.

파란고리문어를 발견한 박모(58)씨는 "통발 안에 다른 고기는 없고 문어만 있어 들어보니 색깔이 특이해 애들에게 사진을 찍어 보냈더니 위험한 문어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15일 여수시 남면에서도 낚싯배 그물에 길이 7cm 파란고리문어가 잡혔다.

파란고리문어는 주로 남태평양 등 따뜻한 바다에 서식하며 복어 독으로도 알려진 테트로도톡신을 턱과 이빨에 지니고 있다.

이 독은 청산가리의 10배에 달하며 1mg으로도 사람을 치사시킬 수 있다.

파란고리문어에 물리면 구토, 신체마비, 호흡곤란, 심장마비 등이 유발된다.

또 이 문어는 몸 표면의 점액과 먹물 등에도 독성물질이 있다.

해경 관계자는 "기후 변화로 최근 우리나라 연안에서도 파란고리문어가 자주 출현하는데 독성이 강해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5. 국토종합계획

내년부터 2040년까지 적용될 국토·공간에 대한 계획을 담은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강호(강원∼충청∼호남)축' 발전계획이 반영됐다.

3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날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51차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제5차 국토종합계획안'을 심의, 의결했다.

강호축은 이시종 지사가 2014년 국토 불균형 해소, 미래 혁신동력 확보를 위해 제안한 개념이다.

그동안 충북과 전북, 광주, 전남, 강원, 세종, 대전, 충남 등 8개 시·도 단체장은 강호축이 국토종합계획에 반영되도록 힘을 모아왔다.

국토종합계획 총괄편에는 혁신산업클러스터 구축, 충청유교문화권 조성사업, 충청대전권 광역연계 교통망 구축, 내륙권에 대한 해양문화체험 기획 확대, 대청호·충주호 등 광역적 수자원 관리기반 구축 등이 포함됐다.

지역편에는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 오송연결선, 시스템 반도체, 바이오헬스 등이 반영됐다.

강호축 개발을 통한 국토 균형발전 및 유라시아 교통물류 기반 조성, 교통물류시스템 구축, 중부권 거점공항으로서 청주공항 역할 확대, 4차 산업혁명 대응 신산업 육성, 미래해양과학관 등 문화 관광인프라 구축 등의 내용도 담겼다.

충북도는 제5차 국토종합계획의 내용을 반영, 내년 9월까지 제4차 충청북도 종합계획(2020∼2040년)을 마련할 계획이다.

투데이픽 todaypic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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