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다문화가정협회 계룡시지회

충남다문화가정협회 계룡시지회(회장 이향숙)는 지난달 16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엄사면 소재 다문화가정협회 사무실에서 지역민과 마음을 나누는 음식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3월과 5월, 9월에 이어 올해 네 번째로 열린 이날 행사는 다문화 결혼이주여성 20여명이 준비한 각 나라의 다양한 음식을 나눠 먹으며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일본의 닭고기완자전골과 중국의 고추잡채, 탕수갈비와 라피, 베트남의 월남쌈 튀김과 반호이 등 다채로운 음식으로 참석자들에게 이색적인 체험을 제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져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향숙 회장은 "다문화 음식을 나눔으로서 지역주민과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며 화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다문화가정협회 계룡시지회는 엄사면 비사벌아파트(102동 104호)에서 상시 운영 중이며, 다문화가족들의 소통과 휴식공간으로 상호간 정보교류 및 친목 활동을 지원해 나가고 있다.

김순미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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