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최고 경쟁력은]
드론센터·빅데이터 센터 등
실용적 교육·실습환경 제공
411명 모집… 교차지원 가능
혁신도시법… 지역채용 기대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대전에 위치한 국립 한밭대학교(이하 한밭대·총장 최병욱)는 1927년 개교해 국가산업발전을 견인하는 창의적인 지역형 리더를 양성해 왔다. 개교 91년의 역사를 맞이한 한밭대는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글로컬 산학일체 혁신대학'의 비전을 품은 '산학협력 특성화 대학'으로서 지역과 국가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우수한 인재의 산실이 되고 있다.

2일 한밭대에 따르면 2019년도 △고교교육기여대학 지원사업 △LINC+육성사업 △4차 산업혁명 혁신 선도대학사업 △창업선도대학사업과 같은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면서 창의적 지식인, 도전적 세계인, 도덕적 사회인을 인재상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맞춤형 인재를 육성한다. 또 △드론센터 △AI센터 △빅데이터 센터 등을 통해 재학생들에게 실용적인 교육과 실습 환경을 제공한다.

한밭대는 2020학년도 정시에서 '가'군 190명, '나'군 221명 등 총 411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인문계, 자연계의 교차지원도 가능하다. 자연계열에 한해 수학 가형 선택시 취득 백분위 20%, 과학탐구 선택시 취득 백분위 10%의 가산점을 부여하기 때문에 수험생은 지원하기 전에 자신의 유·불리를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

'나'군에서 모집하는 실기우수자전형은 40명을 모집한다. 수능성적 40%와 실기 60%가 반영되는 ‘실기우수자전형 1’과, 실기가 100%로 반영되는 ‘실기우수자전형 2’로 구분된다. 실기우수자전형 1과 실기우수자전형 2는 중복하여 지원할 수 없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실기우수자전형의 수능 반영교과, 반영비율은 국어·수학·영어 중 자신에게 유리한 두 과목을 각각 40%씩, 탐구는 20%씩 반영하며 한국사는 필수 응시다.

수시모집 인원중 미충원 인원은 정시모집으로 이월된다.

미래산업융합대학의 신입생은 수시모집 등록결과 후 미충원인원이 발생될 경우 '다'군의 평생학습자전형, 산업체경력전형, 특성화고등을졸업한재직자전형으로 선발한다.

입학본부에서는 자세한 입시상담을 위해 ‘와요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카카오 플러스 친구를 통한 SNS 상담도 실시한다.

등록금은 2019년 기준 공과대학, 정보기술대학, 건설환경조형대학 235만 40원 수준이었다. 또 인문사회대학 198만 8500원, 경상대학 187만 9590원 규모로 2020학년도 등록금은 책정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한밭대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쾌적하고 안락한 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1300명 수용의 2인 1실, 1인 1실 등 다양한 타입의 현대식 기숙사가 운영되고 있다”며 “특히 지역 소재 17개 공공기관에 지역인재 30%이상 채용 의무화가 적용되는 혁신도시법 개정안 통과로 한밭대 학생들이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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