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은 3일 KISTI 대전 본원에서 ‘슈퍼컴데이’를 개최한다. 지난해 11월 개통식을 열고 12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 슈퍼컴퓨터 5호기 누리온은 서비스 개시 1주년을 기념해 누리온의 차별화된 서비스 현황과 지난 1년간의 연구성과 등을 이날 행사에서 소개한다.

서울대 한승우 교수, KAIST 김용훈 교수, 연세대 최형준 교수, 이화여대 최선 교수의 우수 연구성과 발표와 대학원생들의 우수 논문발표에 대해 원장상을 수여한다. 또 슈퍼컴퓨터 대중화를 위해 대전 탄방중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슈퍼컴퓨터를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갖는다.

슈퍼컴퓨터 5호기 누리온은 지난 1년간 140개 기관, 2000여명의 연구자가 150만건의 계산을 수행하고, 이를 통해 국내 과학기술의 미래를 선도할 세계적 수준의 우수 연구성과가 발표 되는 등 슈퍼컴퓨터 5호기 누리온은 초기부터 연구자들이 잘 활용하고 있다.

KISTI 최희윤 원장은 “슈퍼컴퓨터는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을 선도할 핵심 도구임과 동시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핵심 기술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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