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한국도로공사 경부고속도로 망향(부산방향)주유소는 ℓ당 10~20원 가량 저렴하게 공급하는 셀프주유소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셀프주유소에서는 장거리 운전이 반복되는 화물자동차에는 주유 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매일 고속도로 장거리 운전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평균 10~20분 가량 소요되는 주유시간 동안 편안하게 휴식을 취함으로써 안전운전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이밖에도 망향주유소에서는 음료와 함께 책을 볼 수 있는 북카페를 무료로 개방한다.

김길웅 망향(부산방향)주유소장은 “셀프주유소 전환에 따라 보다 저렴한 가격에 주유를 할 수 있어 '알뜰 소비족'들의 방문이 늘고 있다”며 “가격 경쟁력 뿐만 아니라 서비스 질 향상부분도 고민함으로써 고객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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