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공단은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2022년까지 한국형 신호시스템 중장기 적용계획을 마련하고, 2032년까지 약 2조 2000억원을 투입해 전국 국가철도망(2019년 기준 4848㎞)에 KTCS-2를 순차적으로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100% 국산기술로 진행되는 KTCS-2시범운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해외사업 진출 등에서 국내 철도기술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로써 중소기업의 경쟁력 확보 및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를 통해 철도산업 전반에 걸쳐 공정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