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광혜원면에 취약계층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따뜻함이 전해지고 있다.

광혜원면 인근에 위치한 기계·장비 제조업체인 한국정밀기계㈜는 2일 광혜원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백미 210㎏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백미는 겨울철을 맞아 주로 집에서 생활하는 저소득 가구를 위한 것으로, 평소 지역사회 나눔문화 실천에 관심이 많던 박시학 대표가 광혜원 지역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준비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박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광혜원면의 소외된 이웃들이 조금 더 행복해 지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지역의 나눔문화 확산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는 뜻을 밝혔다.

뿐만아니라 지난 11월에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독지가가 지역 어르신을 위해 써 달라며 백미 30포를 기탁하기도 했다.

광혜원면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날 기탁된 백미는 지역 경로당과 취약계층 어르신 가구에 전달했다”며 “이름을 밝히지 않는 독지가는 매년 백미를 기탁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