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 시초초(교장 조성업) 아버지네트워크가 지난달 30일 교내에 멀리뛰기장을 조성하는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아버지 학부형들로만 구성된 시초초 아버지네트워크는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과 교육활동 지원을 위해 만들어진 학부모 조직으로 주말가족농장, 목공동아리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 멀리뛰기장 만들기 프로젝트는 일정한 간격의 땅을 파 모래를 넣고 주변을 방부목으로 쌓아 모래가 흘러나가지 않도록 하는 작업, 멀리뛰기 발돋움판 만들기, 도움닫기 거리 확보 작업 등으로 진행됐다.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체육 교육과정과 연계한 신체활동과 모래놀이, 씨름 등 다양하게 이용할수 있어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재능기부 활동에 참여한 아버지네트워크 회원들은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학부형들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언제든 함께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서천=노왕철 기자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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