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자료사진]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에서 3년 6개월 만에 우승한 김경태(33)가 남자 골프 세계 랭킹 250위로 뛰어올랐다.

1일 끝난 JGTO 카시오 월드오픈에서 정상에 올라 2014년 5월 미즈노 오픈 이후 3년 6개월 만에 일본 투어에서 통산 14승을 달성한 김경태는 지난주 544위에서 무려 294계단이 오른 250위가 됐다.

김경태는 2010년 JGTO에서 첫 승을 따냈고 이후 10년 만인 올해 14승까지 승수를 늘렸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가 잠시 휴식기에 접어든 가운데 유러피언투어 2020시즌 개막전 알프레드 던힐 챔피언십을 제패한 파블로 라라사발(스페인)이 261위에서 156위로 상승했다.

브룩스 켑카(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욘 람(스페인)이 1위부터 3위까지 지키는 등 상위권 변화는 없었다. 타이거 우즈(미국)도 7위를 유지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임성재(21)가 33위로 최고 순위를 기록했고 교포 선수 케빈 나(미국)는 26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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