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남도가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부응해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국가는 물론 인도와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구축에 나선다.

도는 지난달 28∼30일 인도 하리아나주 아밋 카트리(Amit Khatri) 구루그람시 부시장을 초청해 도내 경제·환경·문화·관광 관련 주요 현장을 소개하고 양 지역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구루그람시는 인도 하리아나주에서 두 번째 큰 도시이자 경제·산업의 중심지로 꼽히고 있다.

도는 '넥스트 차이나'로 불리는 인도의 성장 잠재력에 관심을 갖고 경제·통상 분야 선점을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우리나라 지자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통상사무소 설치를 추진해 내년 상반기 문을 연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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