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분야 신기술 적용 ‘스마트 국방 스핀온(Spin-On)’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한국기계연구원(이하 기계연)이 육군, 해군, 공군을 아울러 국방 분야의 다각적인 민군기술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첨단 기계기술의 국방 활용에 속도를 낸다.

지난달 29일 기계연은 대전 본원에서 육군 군수사령부와 스마트 국방 실현을 위한 신기술 활용(Spin-On)에 협력키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향후 △레이저 기반 표면 오염 제거 △플라즈마 기반 군 차량 매연 제거 △금속 3D 프린팅 △인공지능 기반 물류 자동화 및 무인화 등의 분야에서 기술을 교류하고 기술 정보, 인프라 공동 활용 및 기술교류회 운영 등을 통해 협력할 예정이다. 또 연 1회 정례협의회를 개최해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한다.

기계연 박천홍 원장은 “연구원이 40여 년간 축적해온 기계기술 역량을 우리 국방의 첨단화에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인공지능·무인화, 3D프린팅 등 4차 산업혁명 기반기술을 중심으로 군수사의 군수 혁신과 스마트 국방 실현에도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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