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과학관, 과학교실·캠프 참가자 내일부터 접수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중앙과학관은 겨울방학을 맞이해 ‘2020년 겨울방학 과학교실 및 캠프’ 수강생 1540명(과학교실 1060명·STEAM캠프 480명)을 모집한다. 과학교실은 유아부터 초·중·고 학생 및 교사까지 다양한 수요층을 대상으로 총 35개의 실험 및 체험 중심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겨울방학 과학교실은 일선학교 교사들이 운영하는 ‘자연 친화적 미래만들기’와 같은 교과연계과정, 대학 교수가 참여하는 ‘화석과 함께 떠나는 과거로의 여행’과 같은 특화과정, 창의과정, 공작과정, 수학과정, SW과정의 6개 유형으로 운영한다. 특히 이번에는 초·중·고 교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카이스트 노광수 교수의 ‘4차 산업혁명과 사물인터넷(IoT)’ 과정도 개설한다.

겨울방학 STEAM캠프(Science(과학), Technology(기술), Engineering(공학), Art(예술), Mathematics(수학)이 결합된 융합형 인재교육)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생까지 학년을 나눠 2박 3일씩 총 6기를 운영한다. 카이스트 대학생(멘토)과 전국에서 캠프에 참여한 초·중학생(멘티) 10명이 1개의 조를 이뤄 협동심과 문제해결능력을 키울 수 있는 팀 프로젝트 활동이 캠프의 주요 내용이다. 이번 겨울 캠프는 ‘스마트시티 만들기’를 주제로 하여, 음성인식 센서, 적외선 센서, 온습도 센서 등 각종 센서를 활용한 도시를 설계해보며 참가 학생들이 인공지능(AI)이 적용된 미래 사회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준비돼 있다.

교육기간은 내년 1월 2~23일이며 교육 참가희망자는 이달 3일부터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http://www.science.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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