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는 지난달 29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열린 ‘2019년 전국 장애인 행복나눔 페스티벌’이 성료했다고 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시와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지역예선을 거쳐 선발된 대표팀들이 합창, 사물놀이, 난타, 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열띤 경연을 펼쳤다.

5명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결과 대상(국무총리)에는 대구(빛솔합창단)가 선정됐으며, 시 대표로 참가한 소리샘 오카리나합주단(산성종합복지관)은 충남 인천과 함께 나눔상(행안부 장관)을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전국 단위 공모 첫 행사를 대전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아름다운 공연을 통해 국민에게 행복한 사랑의 메시지를 함께 나누고 소통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장애인 행복나눔 페스티벌은 2015년부터 행안부 주관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처음으로 전국 지자체 공모를 통해 대전에서 개최됐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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