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를 연고로 하고 있는 SK하이닉스 남자핸드볼실업팀 SK호크스가 ‘2019~2020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SK호크스는 지난달 29일 청주 SK호크스 아레나(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열린 인천도시공사와의 경기에서 26-24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 2~3위를 놓고 격돌했던 두 팀은 전반에만 12번의 동점을 기록하는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홈팀 관중들의 응원속에 14-13으로 전반을 마친 SK호크스는 후반 6분 판은제, 장동현, 김동철의 연속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인천도시공사의 반격에 후반 18분 22-21 한 점차까지 쫓기기도 했다. SK호크스는 이날 경기 MVP로 선정된 골키퍼 지형진의 활약으로 리드를 지켜내며 경기를 끝냈다. 이날 지형진은 리그 개인통산 200세이브를 달성했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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