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증평소방서가 제72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지난달 초부터 25일까지 관내 유아 및 초등학생 대상 ‘어린이 불조심 작품 공모전’을 실시한 가운데 지난 28일 18점의 우수작품을 선정했다.

화재예방과 안전 관련 내용을 주제로 연 이번 공모전에는 각 학교·어린이집 학생들의 작품 244점이 접수돼 표현력, 작품성, 창의성 등을 바탕으로 이날 외부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가 진행됐다. 3개 부문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의 심사 결과 유치부는 동화나라어린이집 양서영, 초등 저학년부 증평초 김선우, 초등 고학년부 증평초 양시원 학생이 각각 최우수상에 선정되는 등 총 18점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김정희 소방서장은 “이번 공모전에 참여해 준 모든 어린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불조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불의 소중함과 위험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스터부문 최우수 작품에 선정된 양시원 학생의 작품 ‘가족같은 소화기 초기진화의 시작’은 다음 달 초 청주에서 열리는 충청북도의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에 증평 대표작으로 출품된다. 증평=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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