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만승초는 독서의 붐을 통해 학생들의 건전한 가치관과 창의성 함양을 위해 지난달 29일 ‘2019 만승 도전 독서골든벨을 울려라’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2학년부터 6학년까지 매주 진행해 오고 있으며 총 16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도전 독서골든벨 행사는 학년별로 한 학기 한권 읽기 도서를 지정해 도서관에 비치한 후 전교생이 읽으며 책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신청한 학년 학생들이 1년간 학급마다 돌아가며 꼼꼼히 집중적으로 읽은 후 온책읽기의 마무리 활동으로 진행한다.

골든벨에 참여한 학생들은 문제가 출제될 때마다 긴장감과 정답을 맞춘 흥분을 드러내며 자신도 모르게 환호성을 질렀고, 너무나 아쉽게 탈락된 학생들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으나 모두가 하나된 열기로 가득찬 행사로 마무리됐다.

2학년 골든벨을 울린 지 모 학생은 “책을 재미있게 읽어서 좋았고 골든벨을 울려 상품도 받게 되어서 더 기쁘다”며 뿌듯해했다.

최민수 교장은 “독서는 학생들의 꿈과 상상을 펼치기에 가장 좋은 교육이기에 학생들이 책을 읽는 즐거움을 느끼고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만승초는 독서동아리 학생들이 1, 2학년 동생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꿈꾸는 책 storytelling’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배움을 실현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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