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증평군 증안골정보화마을 위원 10여명은 1일 마을 소득창출과 체험상품 개발을 위해 충남 서천군 마서면 동백꽃마을로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향초만들기’체험을 하고 정보센터를 둘러보는 등 마을에 접목할 체험활동과 마케팅·홍보에 대해 배웠다.

서천 동백꽃마을은 바다와 산이 인접해 있어 갯벌체험 뿐만 아니라 황토감자캐기, 단호박 따기, 향초만들기 등 증안골 정보화마을처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두 마을은 2017년도에 자매결연으로 연을 맺은 후 지역특산물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발굴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며 함께 발전해왔다.

한편, 증안골정보화마을은 2004년도에 4차 정보화마을로 조성된 후, 주말농장을 분양하고 색깔감자, 절임 알타리무, 과일청 등 농특산품을 판매하며 2017년도 4100만원, 2018년도 55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도 10월말 기준 3900만원을 벌어들이며 농가수익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윤의용 위원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증안골정보화마을이 더욱 활성화되고 마을의 소득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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