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사)청양군자원봉사센터이 홀몸노인 지원사업으로 실시한 '밑반찬 만들기 요리교실'이 지난달 29일 운곡면자원봉사거점센터를 끝으로 올해 일정을 모두 소화했다.

밑반찬 요리교실은 고령화에 따른 사회의 관심과 홀몸노인들의 건강한 삶을 돕게 위해 기획한 사업으로 밑반찬 만들기, 요리교실, 실버웃음건강교실 3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지난 8월 5일 목면거점센터를 시작으로 10개 읍·면거점센터에서 진행된 요리교실에는 15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으며, 만들어진 밑반찬은 군내 470여 가구에 전달됐다. 자원봉사자 외에도 120여명의 어르신들이 밑반찬 만드는 방법을 익혀 의미를 더했다. 실버웃음건강교실은 정산면 서정1리 경로당 외 3개 마을에서 실시됐다.

신기섭 센터장은 "올해 처음 밑반찬 만들기 요리교실을 운영한 결과 어르신들의 호응이 컸고 가는 곳마다 꼭 다시 와 달라는 당부를 받았다"며 "내년에는 한 분이라도 더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활발하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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