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은 홍성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동춘)와 함께 진행한 2019 홍성군 이동복지관을 지난달 28일 광천읍 방문을 마지막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역내 다양한 복지·의료·봉사 자원을 활용해 운영한 2019 홍성군 이동복지관은 올해 결성면, 서부면, 구항면, 홍북읍을 찾아 총 1109명의 어르신들에게 1만 4174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광천읍 광천제일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올해 마지막으로 열린 이동복지관에는 35여개 기관·단체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참여해 의료상담, 기초건강 체크, 장수사진 촬영, 청력검사, 복지·노인문제 상담, 틀니 점검 및 수리, 생활민원 불편사항 접수 서비스 등의 다양한 주민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이동복지관은 이른 아침부터 지역 어르신을 비롯해 주민 500여 명이 발걸음을 했으며, 대한적십자 홍성지구협의회에서는 이동복지관에 참여한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국밥을 대접해 훈훈함을 더했다.

군 관계자는 “해가 거듭해 갈수록 이동복지관에 참여하는 기관·단체가 늘어나고 있다”며 “더 많은 기관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자원봉사 서비스를 펼칠 수 있도록 지역복지 자원을 발굴하고 연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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