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은 지난달 28일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한 ‘2019 홍성군 일자리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박람회는 남양에프앤비㈜, 한양로보틱스㈜, 굿모닝요양원, 농업회사법인㈜화천 등 맞춤형 인력을 찾으려는 19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면접을 진행했다.

다양한 유관기관의 참여로 일자리 지원사업과 취업관련 정보를 접할 수 있었던 이번 박람회는 좋은 일자리를 찾으려는 구직자들이 몰려 이날 방문한 400여 명의 구직자중 113명이 현장면접을 진행한 결과 4명은 채용 확정, 48명은 2차 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 메이크업, 적성검사, 네일아트, 간단한 건강검사를 진행했고 바리스타 시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홍성군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는 홍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친환경 유기농 활용 케이터링’ 과정을 수료한 수료생들이 모인 예비 창업동아리와 기 창업동아리 3곳이 참여해 지역 유기농산물을 활용한 케이터링 행사를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박람회가 종료된 이후에도 미 취업한 구직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취업 알선을 하는 등 사후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구직자간의 미스매칭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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