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교육청 행복교육 박람회·토론회
행복교육지구 공감대 확산·비전공유
학생·지역주민 등 참여 열띤 논의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충주교육지원청(교육장 구본극)이 지난달 28일 충주호암체육관에서 충주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제1회 충주행복교육 박람회 및 충주시민 토론회'를 개최했다.

제1회 충주행복교육 박람회 및 충주시민 토론회는 '행복; 마을로 잇다'란 주제로 2019년 충주행복교육지구 사업성과보고 및 소통의 장으로서, 학교 및 지역사회의 행복교육지구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민·관·학의 충주행복교육의 비전과 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날 23곳의 마을학교, 12개의 행복교육프로그램, 20개의 학생자율동아리, 5곳의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박람회는 행복교육지구사업의 프로그램 체험 및 전시로 진행됐다.

충주시민 토론회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및 지자체, 유관기관, 지역사회 주민이 참여해 충주행복교육지구의 성과보고 및 토론을 통해 2020년 충주행복교육지구의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가 됐다.

토론회에 퍼실리테이터로 참가한 학부모는 "학생들과 지역주민, 지자체 관계자들과의 토론을 통해 행복교육지구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충주교육이 나아갈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는데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구본극 교육장은 "학생 및 지역사회 중심들의 참여와 관심으로 지역 교육공동체 구축의 기반이 마련되었다"면서 "실질적인 협력을 통한 지역발전 모델이 창출되어 충주행복교육지구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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