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정재호 기자] 아산시의회 지난달 29일 제216회 정례회 기간중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 27일부터 3일간 심사한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변경계획안을 심사·의결했다.

이날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마치고 회부된 결과를 반영하고 전체 예산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집행부에서 제출한 제2회 추경예산안 1조 4573억 원(2019년 제1회 추경예산 대비 575억원 증가) 중 일반회계 2건, 2406만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증액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주요 감액사업을 살펴보면 기획행정위원회 소관 2건, 2406만원으로 △국세, 지방세 통합민원실 국세전용선 설치비(세정과) 1000만원 전액삭감 △토양개량제(농정과) 8023만원 중 1406만원 삭감 등이다.

아울러 △2019년도 아산시 채무상환기금 운용 변경계획안 △2019년도 아산시 통합관리기금 운용 변경계획안 △2019년도 아산시 노인복지기금 운용 변경계획안 △2019년도 아산시 청사건립기금 운용 변경계획안 등 4건의 기금운용 변경계획안은 아산시장이 제출한 원안대로 의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25일 조미경 의원을 위원장, 현인배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하고 홍성표의원, 황재만의원, 전남수의원, 심상복의원, 김수영의원 등 총 7인으로 구성된바 있다.

조미경 위원장은 "시민의 혈세로 편성된 추경예산이 시민복지 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예산안 심사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된 2019년 제2회 추경예산안은 2일 열리는 제21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아산=정재호 기자 jjh342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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