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고혈압·당뇨병 환자의 약물치료율을 높이기 위해 자체 예산으로 65세 이상 고혈압·당뇨병 보건소 등록환자에게 약제비 본인부담금 지원을 통해 지속치료율 향상에 힘썼으며 정기적인 합병증 검진사업으로 2차 장애 발생 예방을 위해 노력했다.
또 건강관리에 취약한 3050세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자기 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캠페인 등의 사업을 SNS로 홍보하여 참여를 독려했다.
찾아가는 이동홍보관을 통해 기초검진과 상담, 교육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주민의 건강관리에 주력했다.
심뇌혈관질환은 사회·경제적 질병 부담이 가장 큰 질환으로 고혈압 유병률은 37.4%, 당뇨병 유병률은 13.6%로 고령화에 따라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심뇌혈관예방을 위해서는 9대 생활수칙인 금연, 절주, 싱거운 음식 섭취, 매일 30분이상 운동, 적정 체중·허리둘레 유지, 스트레스 예방,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및 치료, 뇌졸중·심근경색증 증상 숙지 등 인식과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하다.
김재연 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은 건강생활 실천과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조절을 통해 조기 사망의 80%를 예방할 수 있다"며 "고혈압·당뇨병 환자의 적절한 약물치료뿐 아니라 건강행태개선을 통해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질환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서천=노왕철 기자no85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