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계천 논산시의원. 논산시 제공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논산시가 지원하는 벼농사 정책이 전국 최하위권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계천 논산시의원은 최근 열린 논산시 농업정책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논산시 벼농사 수도작 규모는 충남도내에서 3~4위권이며, 전국에서는 10위권인데 비해 농업인들에게 보조나 지원하는 예산은 전국 최하위권”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특히 “품질에 비해 쌀 가격 책정이 너무 낮아 전국 꼴지 수준으로 벼농사 하는 농업인들의 불만이 매우 높다”며 “쌀 가격 책정이 낮아 오히려 인근지역에서 벼를 수매하고 있는 형편”이라며 대책을 촉구했다. 이어 이 의원은 “육묘상자처리제지원사업은 벼농사 짓는 농업인들에게 매우 중요하다. 충남에서는 11개 시·군이 지원하고 있는데 논산시에서는 지원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내년도 예산에는 반영되지 않았지만 추경에라도 반영해 딸기등 타 작물과 지원형평성을 맞춰달라”고 당부했다. 논산=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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