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갑산 등반대회…당원·당직자 모여
양승조 지사·김돈곤 군수 등 참석

▲지난달 30일 청양 칠갑산 주차장에서 민주당 당원·당직자 500여명이 등반대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윤양수
▲지난달 30일 청양 칠갑산 주차장에서 민주당 당원·당직자 500여명이 등반대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윤양수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지역정치권에서 내년 4·15 총선을 겨냥한 조직 강화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청양지역 당원·당직자들이 지난달 30일 칠갑산에서 등반대회를 갖고 결속력을 다졌다. 이날 등반대회에는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김돈곤 청양군수,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한 지역 당원·당직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일찌감치 총선행보에 시동을 걸고 지역 곳곳을 누비며 입지를 다지고 있는 박수현 전의원이 함께해 내년 총선 출정식을 방불케했다. 여기에 양승조 지사와 박정현 부여군수 등 지역 단체장들도 대거 참여해 박 전의원에게 힘을 실었다. 

박 전의원은 “3년 전 보다 이번에 만난 청양은 훨씬 다양한 변화의 요구가 생겼다고 느꼈고, 이 다양하고 가파른 변화의 요구에 정치인으로서 제대로 응답하지 못한다면 배척받을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저부터 철저히 변화하고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자신의 꿈은 혼자만 꿈이 아닌 청양군민이 함께 꾸는 꿈이라고 강조하며 “청양군민 모두와 함께 그 꿈을 이루기 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흔들림없이 달려가겠다”고 덧붙였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올 한해 이루어진 모든 성과는 청양의 미래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청양 대도약에 대한 자신감과 미래 비전에 대한 신념을 같고 변화와 혁신을 기대하고 있는 군민들의 응원에 보답키 위해 중단없이 군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오늘 등반대회를 계획하고 준비해 주신 당원·당직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며 “군민 모두가 청양의 주인이며 변화의 주최다. 지역 당원여러분들이 군정운영에 적극 동참해 줄때 지역발전을 위해 시도되고 있는 많은 청양의 변화들이 완성되어 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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