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시청 양궁팀 김우진이 27일 태국 방콕에서 막을 내린 2019 아시아양궁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우진은 강채영(현대모비스)과 출전한 혼성 결승전에서 대만 팀에 세트 승점 5-1(38-34, 39-38, 38-38)로 이기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우진은 또 이우석(국군체육부대) 오진혁(현대제철)과 팀을 이룬 남자단체에서도 결승에서 북한을 6-0(57-52, 55-50, 57-54)으로 완파하며 금메달을 추가했다. 김우진은 남자개인전 결승에서는 이우석에 6-4로(29-27, 29-30, 28-29, 30-29, 30-29)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서 세계최강 대한민국 양궁은 금메달 9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따내며 종합우승 차지했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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