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청년-기업 인재 매칭데이
기업 10곳·청년 150여명 참여
AI 모의면접 서비스 등 제공
채용 연계 현장면접도 실시

▲ 산업통산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사)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와 충남대가 주관해 열린 '충청권역 청년-기업 인재 매칭데이'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제공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청년 취업 문제와 중소·벤처기업의 인력수급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산업통산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사)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와 충남대가 주관해 열린 ‘충청권역 청년-기업 인재 매칭데이’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7일 충남대에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및 지역 선도기업 및 스타트업 기업 10개사,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을 비롯해 충남대, 한남대, 배재대, 선문대, 한밭대, 충북대 등 지역 내 우수대학의 청년 150명 이상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청년 취업 문제와 중소·벤처기업 인력수급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구직 활동중인 청년들의 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AI모의 면접 서비스 제공', '모의 인적성검사 진행' 등 취업 능력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됐고, 유명강사인 하상욱 씨와 함께하는 청년 토크콘서트를 동시에 진행하며, 취업 준비를 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마음을 위로할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은 참여 청년들을 대상으로 각 기업을 홍보할 수 있는 기업설명은 물론 실제 채용까지 연계되는 현장면접을 50명 이상 진행해 지역 내 기업-청년 일자리 매칭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존의 채용박람회에서 탈피한 새로운 형태로 진행됐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기업과 청년 구직자가 서로 만족할 일자리 매칭으로 진행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관계자는 "앞으로 매년 매칭데이와 같은 혁신적인 채용연계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충청지역 내 청년과 기업을 잇는 가교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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