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정부의 20대 국정전략 중 하나인 '활력이 넘치는 공정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와 철도통신 분야 기술·정보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철도공단이 보유한 정보통신공사업체 시공능력 평가자료 제공 △정보통신 공사 분리발주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춰 AI와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철도통신 기반 구축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아울러 그간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어온 공사업체 간 허위·중복실적에 대한 사전예방이 가능해져 업체 간 공정경쟁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철도통신 분야의 기술·정보교류를 통한 경쟁력 강화와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와 상호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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