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의회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설계비 예산 10억 원의 반영을 촉구했다.

세종시의회 행정수도완성특별위원회(위원장 윤형권)는 28일 세종시청에서 2020년 정부예산에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비 반영을 강력하게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국회는 28일 2020년도 정부예산에 대해 소관 상임위 및 예결위 예산안등조정소위 심사를 마치고 29일 예결위 전체회의를 열어 ‘2020년도 정부예산을 확정해 본회의에 부의할 예정이다.

윤형권 위원장은 “국가균형발전과 행정 비효율 해소를 위해 충청권 자유한국당 의원들에게 2020년도 세종의사당 설계비 예산 반영에 적극 동의하고, 550만 충청인의 염원인 행정수도완성 대장정에 동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용희 부위원장은 “세종시는 수도권 집중 억제와 국가균형발전, 국가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건설되고 있는 도시”라며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사업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초당적으로 협력 하겠다.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사업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법 개정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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