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과학실험실 현대화
내년부턴 현장 점검… 사고 제로화
안전장구 지원·안전컨설팅 등 노력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과학실험 교육 활성화를 위해 철저한 안전관리와 최신식 과학실험실 구축 등으로 안전사고 Zero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012년 개청 후 2019년까지 읍·면지역 30개 전체 초·중·고등학교에 6억 1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과학실험실 현대화 사업을 완료했다. 오는 2020년부터는 지난 2013년부터 지원했던 학교별로 순차적인 현장점검을 실시해 추가 시설정비를 지원해줌으로써 학생이 안전하게 과학실험에 몰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읍면지역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총 3억 2200만 원의 예산을 반영함으로써 과학교구와 안전장구를 구입할 수 있도록 과학교구 구입비를 지원하여 과학교육 활성화에 노력했다. 특히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에 힘씀과 동시에 안전사고 발생 시 매뉴얼대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대응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위해 현장 교사들에 대한 연수 및 사전 예방교육, 전문가를 통한 과학실험실 안전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안전관리 지침을 통해 △과학실험 시작 전 5분 안전교육 생활화 △과학실험실 안전사고 대처요령 등 안전 관련 게시물 등 안내 △학교별 안전 자체계획 수립 후 점검 △과학실험 안전사고 예방 관련 자체 교사연수 강화 △과학실험 안전 장구 및 설비 확충 등을 안내해 학교 별로 과학실험실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2015 개정 과학과 교육과정의 인재상인 창의융합인재 육성을 위해 우리 세종시 학생들이 안전하고 재미있게 과학실험을 즐기며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안전한 과학실험실 여건 개선에 교육력을 보다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