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은 올해 옥천로컬푸드직매장 등 로컬푸드사업을 마무리하고 내년 발전방향에 논의를 위해 28일 농업인교육관에서 생산자 170명을 대상으로 2019 로컬푸드 생산자 통합교육을 개최했다.

교육 대상자는 옥천로컬푸드직매장 출하 약정자와 옥천푸드 인증자 등 로컬푸드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생산자다.

이 교육은 2019년 한해 옥천로컬푸드직매장 로컬푸드사업 전반을 뒤돌아 보고 내년 3월 추진 예정인 전 학교 전 품목 학교급식 확대 계획과 지역농산물 생산-유통-소비의 지속가능한 체계 마련 등 옥천군 푸드 플랜 발전 방향에 대해 교육하고 생산자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역먹거리 전략방향 및 이해에 대해 세상을 바꾸는 행복한 밥상 먹거리 운동 플래너 전국먹거리 연대 배옥병 공동대표가 참석해 특강을 했다.

배옥병 대표는 前서울시먹거리정책자문관, 現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 특별위원으로 활동 중인 지역 푸드플랜 전문가다.

군 관계자는 “지난 5월 직매장 개장해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고 지난 25일 전국 로컬푸드직매장 중 HACCP인증 획득의 성과를 거두었지만, 아직 다품목 확보 및 안정적 공급을 위한 기획생산 체계구축 등 세부적인 보완이 필요하다”며 “오늘 교육으로 생산자에게 정보를 전달하고 건의사항 정책 반영으로 로컬푸드 사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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