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 자정 결의대회, 장학금 후원...괴산사랑운동에 새로운 활력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이 민선 7기 군정목표인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 실현을 위한 괴산사랑운동 실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28일 중원대 CEO룸에서 공무원과 지역주민 등 120여 명을 대상으로 회계담당자 특별교육 및 장학금 후원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신규공무원의 회계실무 업무능력 향상, 회계담당자의 전문성 강화, 깨끗한 조직문화 확산과 함께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괴산사랑운동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공무원 회계특별교육 △공직자 청렴 자정 결의대회 △장학금 후원 및 괴산사랑상품권 구매 확약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군은 청렴문화 확산과 깨끗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결의대회를 열어 △청렴한 공직자로서 솔선수범하기 △금품·향응 절대 받지 않기 △투명하게 업무 처리하기 및 청탁 하지 않기 등을 다시 한 번 다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괴산을 사랑하는 13개 관내·외 업체도 이날 참석해 괴산지역 인재 양성에 써달라며 정성껏 모은 2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중 5개 기업은 5000만원에 달하는 괴산사랑상품권 구매를 확약하며 괴산사랑운동에 동참했다.

이차영 군수는 "장학금 기탁과 괴산사랑상품권 구매에 적극 나서준 업체 대표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괴산사랑운동은 괴산의 새로운 가치를 찾고, 군 발전을 위한 동력이 되는 범 군민 운동인 만큼 앞으로도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경제가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우리 고장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과 물품을 더 많이 애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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