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식물이름 바로알기 행사
시범학교 서천 3개교·군산 2개교서
식물동정 실시·이름표 제작 등 진행

▲ 국립생태원은 인근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식물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우리학교 식물이름 바로 알기 행사를 진행했다. 국립생태원 제공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인근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식물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우리학교 식물이름 바로 알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국립생태원 생태교육 시범학교사업에 선정된 군산시 2개교와 서천군 3개교를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실시되고 있다.

국립생태원 식물분야 전문가들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식물정보와 생태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우리학교 식물이름 바로 알기를 2017년부터 매년 운영하고 있다.

올 9월부터 대상 학교에 식재돼 있는 다양한 식물을 조사해 정확한 식물동정을 실시하고 식물목록, 식재도, 식물이름표 등을 제작했다.

또 올해부터는 공립특수학교(군산명화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식물해설과 체험교육을 실시하는 등 식물생태 정보를 접하기 힘든 취약계층에게도 다양한 생태정보를 전달하는 기회를 확대했다.

국립생태원은 앞으로도 우리학교 식물이름 바로 알기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인근 지역 학생들이 환경에 대한 바람직한 가치관 형성과 미래 환경문제 예방, 문제해결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서천=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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