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LG유플러스는 매달 임직원들 급여에서 1000원을 공제해 작은 나눔을 실천하는 'U+천원의 사랑' 캠페인으로 4년 간 1억원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U+천원의 사랑은 LG유플러스 임직원 개개인의 1000원을 모아 기금을 적립,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하는 소액모금 캠페인이다.

적립된 기금으로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으로 어려움에 처한 동료 28명과 장애 아동, 청소년 가정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33개의 모금함이 마련됐고 이를 통해 누적 약 1억원의 후원이 이뤄졌다.

올해도 이달 기준 U+천원의 사랑 참여 임직원은 3400명으로 전체 임직원 중 32%에 달하는 참여율을 보이고 있으며 전월 모금액 534만 8000원을 기록했다.

박지영 LG유플러스 즐거운직장팀장은 “각 개인이 1000원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지만 임직원 모두가 함께하는 1000원으로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며 “임직원들의 티끌을 모아 만들어진 태산 같은 기금으로 장애가 있지만 꿈을 가진 아동과 청소년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아낌 없이 지원해 세상에 희망과 온기를 더하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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