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한국감정원은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주최한 '데이터 매직 컨퍼런스'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우수사례로 국민 재산권 보호하는 ‘토지이상거래 알람서비스’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토지이상거래 알람서비스’는 공공과 대국민을 대상으로 이원화된 정보를 제공하며, 토지이상거래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경기도 성남시, 하남시, 용인시, 파주시 및 세종시를 대상으로 올해 말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앞서 한국감정원은 과기정통부 2019년 데이터 플래그십 사업(기획·검증) 공모에 최근 사회적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토지이상거래에 따른 막대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공공서비스 개발을 제안했다.

이후 빅데이터 활용 기술과 공공이익 실현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6월 사업자로 선정됐다. 김학규 한국감정원장은 “토지이상거래 알람서비스 개발을 통해 국민의 재산권 보호와 부동산시장의 안정 및 질서유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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