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수도이전 분야의 도시계획 수립 및 건설 추진체계에 대한 정책 자문과 도시개발·건설에 관한 기술 교류 등 세부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업무협약 후속조치 이행 차원에서 12월 중 ‘수도이전 협력 국외출장단’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보내, 양 국의 교류·협력 활성화 등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진숙 청장은 “정부 차원의 교류·협력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한국형 미래도시를 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행복청이 보유한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경험과 기술력, 그리고 지능형 도시(스마트시티) 분야의 강점을 활용해 인도네시아가 성공적으로 수도이전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