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까지… 어린이 149명 대상
샌드위치·꼬마김밥 만들기 등 체험
지역 농산물 우수성 홍보 효과까지

▲ 학생들이 3색 오픈 샌드위치를 만들고 있다. 보은군 제공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군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하는 어린이 식생활 체험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식생활 체험프로그램은 관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농업의 중요성에 대한 가치 전달과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농업가치에 기반한 바른 식생활 문화를 정착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3일과 21일 수정초교 유치원생과 1학년부터 4학년까지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호등 색을 가진 3색 오픈 샌드위치 만들기 체험을 시작으로 12월 5일까지 총 9회에 걸쳐 149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체험이 진행된다.

특히,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신호등 색을 가진 3색 오픈 샌드위치 체험과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파릇파릇 나물 꼬마김밥 체험 등 연령별 차별화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해 학교 선생님들은 물론 참여하는 아이들의 체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월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한 아동요리지도사 1급 과정을 수료하고 필기시험 및 과제발표를 통해 자격증을 취득한 향토음식연구회원과 체험농가 19명이 지역사회에 재능을 기부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더 뜻깊다.

한편, 아동요리 지도사는 어린이집, 유치원, 방과 후 학교, 진로체험학교, 체험농장 강사 및 지역 사회기관 연계 아동요리 전문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식생활 교육지도자다.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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