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위원회, 건립 조건부 가결
강제동 이마트 인근 건립 예정
지하1층·지상4층… 내년 말 개관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에서 두 번째로 추진 중인 멀티플렉스 영화관 건립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27일 시에 따르면 영화관 건립에 관한 심의를 벌인 건축위원회는 장애인 시설 추가 확보와 입장객 동선 확충 등을 전제로 조건부 가결했다. 영화관 건립을 추진 중인 업체 측은 올해 안에 건축 허가를 얻어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업체 관계자는 “건축위원회가 제시한 조건은 즉시 변경이 가능한 사안으로 빠른 착공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특화된 영화관 조성을 위해 객석을 고급화하는 등 각별한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천시 강제동 이마트 인근에 건립이 추진 중인 CGV멀티플렉스 영화관은 6~7개의 상영관을 갖춘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다. 내년 11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한편 현재 도내에는 청주 11곳을 비롯해 충주 3곳, 제천·옥천·영동·진천·괴산·음성 등 각각 1곳 등 모두 20곳의 영화관이 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