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28일 시청 여민실에서 '시민참여기본계획 시민토론회'를 연다. 시민참여기본계획은 시민참여기본조례에 근거, 5년마다 수립·시행한다.
시민주권회의 위원 및 일반시민 등 300여명이 참여하는 시민토론회는 기조발제와 4개 단체 대표의 시민참여활성화 방안 제안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대전세종연구원의 정책과제 연구 결과와 시민주권회의 의견을 반영해 마련된 시민참여기본계획(안)을 토대로 시민들이 질의응답을 통해 직접 토의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게 주목을 끈다.
시민참여기본계획(안)은 △시민주도의 정책플랫폼 구축 △시민이 주인인 자치활동 실현 △시민중심의 세종형 거버넌스 구축 △열린시민 참여와 시민권한 확대 등을 4대 목표로 구분된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는 그동안 시민참여기본조례 제정 및 시민주권회의 구성 등 시민주권 실현을 위한 제도 마련을 역점 추진해 왔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시민주권도시 실현을 위한 시민의 좋은 의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