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다목적 문화체육시설〉
충남도 투자심사 통과
내년 하반기 착공예정
문화체육 갈증해소 기대

▲ 예산군 다목적문화체육시설 1100년 기념관 조감도. 예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 다목적 문화체육시설 ‘1100년 기념관’ 건립에 대한 충남도 투자심사가 통과됨에 따라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27일 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충남도의 재정계획 및 재정공시 심의위원회에서 1100년 기념관 건립 투자심사에 대해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기념관은 17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예산읍 벚꽃로에 부지면적 9050㎡, 건축 연면적 4800㎡의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축할 예정이며, 내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기념관에는 수영장과 역사관, 공연이나 전시, 창작 등이 가능한 생활문화센터 등이 갖춰질 예정으로 완공될 경우 문화체육시설에 대한 군민의 갈증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군민의 문화체육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공간으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기념관 건립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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