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시는 주민이 만들고 운영하는 시민공유공간 11곳의 리모델링과 개소식을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시민공유공간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소통공간으로 마을배움터, 공유부엌, 마을학교, 배움학교, 마을사랑방, 마을공방, 마을카페 등 다양한 연령과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마을 커뮤니티 공간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난해 8월 취임 직후 시민공유공간 100곳을 조성해 문화가 생동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현재까지 조성된 시민공유공간은 서구와 대덕구 각각 3곳, 유성구와 중구 각각 2곳, 동구 1곳이다. 이 가운데 시는 최근 공유공간의 특성·위치·프로그램·연락처 등을 담은 ‘우리 동네 시민공유공간을 찾아서’라는 지도를 만들어 주민센터와 시·자치구 민원실 등에 비치하기도 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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