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 유성구는 지난 15일부터 2020년 3월 15일까지 기간을 겨울철 자연재난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달 2일부터 지난 14일까지 겨울철 사전대비 TF팀을 구성해 ‘겨울철 자연재난대비 재난상황대응계획’을 수립했다.

△종합지원상황실 운영을 통한 합동 상시 상황체계 유지 △긴급안전점검 및 지원서비스반 구성 △비상 대기반 편성 및 상시 가동체계 구축 △저소득 취약계층 한파 피해 예방 및 관리 등이 계획의 주요 골자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겨울철은 폭설, 화재, 한파 등 예기치 못한 재난이 다수 발생하는 시기인 만큼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기습 폭설과 한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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