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지역 민·관 치과위생사들이 다문화 가정 산모들의 구강 건강 지킴이로 봉사에 나선다. 제천시보건소는 25일 민·관·학 치과위생사들로 결성된 봉사단체 ‘고·대·해’ 발대식을 개최했다. 대학 치위생과 교수와 치과 의원에 근무하는 민간 치과위생사, 공직 치과위생사들이 “봉사로 사회에 이바지하자”는 데 뜻을 모아 결성했다.이 봉사단에는 현직·대원대 예비 치과위생사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이달부터 다문화 가정 산모 세대를 매달 2회씩 찾아가 산모와 신생아 구강 관리 교육, 구강 위생용품 사용법 등을 알려주는 봉사를 펼칠 예정이다. 공직 치과위생사인 보건소 최영미 주무관은 “예비 치과위생사들과 장롱 면허인 채로 활동하지 않는 치과위생사들까지 더 많은 참여가 이뤄진다면 시민의 구강 건강 지킴이로서 지역 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자원봉사단 명칭인 ‘고·대·해’는 영문 “Good Dental Helper” 의미와 한글 “고대하다”의 의미다. 봉사활동 문의는 제천시보건소 구강보건센터(641-3113)로 하면 된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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