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부용초,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인형극 관람

[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 부용초등학교는 26일 학교 체육관에서 전교생 대상으로 치매인식 개선을 위한 인형극 '행복 마녀와 기억 도둑'을 관람했다.

이번 행사는 영동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뇌에 생기는 병 '치매'를 뇌 박사를 통해 들으며 치매예방수칙333을 배우고, 뇌에 좋은 식사, 운동, 독서를 꾸준히 해 뇌가 건강해질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배웠다.

또한 보건소를 찾아 조기검진으로 뇌가 건강해 질 수 있도록 하는 치매환자 가족들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알게 되는 유익한 인형극이었다.

문병칠 교장은 "학생들과 관련이 없다는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인형극으로 꾸며져,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불치병이 아니라 가족과 함께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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