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목 생활용품 만들며 '감성교육'
양노형 전문 강사의 지도로 나무와 인간의 공존에 대해 생각해 보는 이론 수업을 한 후, 원목으로 간단한 생활용품을 만드는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학생들은 땀을 흘리며 노작활동의 보람을 느끼는 사이에, 시각과 후각은 물론 촉감을 활용해 오감을 자극하는 감성체험을 경험했다.
수업에 참가한 한 학생은 "나무를 만지고 깎아서 물건으로 만드는 과정이 너무 재미있었다"며 "다양한 공구의 이름과 쓰임새에 대해 알게 된 것도 정말 새로웠다"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