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자원봉사센터는 한 해를 마무리 하는 2019 옥천군자원봉사자대회와 자원봉사자들의 재능나눔 콘서트인 라면보따리 나눔 콘서트를 26일 관성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재종 군수를 비롯해 김외식 의장 등의 내빈들과 45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했다.

옥천군자원봉사자대회에서는 한 해 동안 꾸준히 봉사 활동한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시상식이 개최됐고, 라면 보따리 재능 나눔 콘서트에서는 5개 자원봉사단체가 공연을 펼쳤다.

이날 군수 표창을 비롯해 군의장 표창, 경찰서장 표창, 교육장 표창 등 총 3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라면 보따리 재능 나눔 콘서트는 2014년 최초로 실시돼 현재까지 총 5회 진행됐으며, 지난해에는 라면 6800봉지를 독거노인 등 어려운 가정 77가구와 옥천군드림스타트센터, 옥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7개 기관에 전달했다.

금정숙 센터장은 “그동안 같이 땀 흘려 고생해온 봉사자들과 소중한 라면을 기부해주신 모든 분들께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며 “즐거운 마음으로 공연을 관람해주시고 올 한해를 잘 마무리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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