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기적, 사랑의 릴레이’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시 청전동 주민들이 제천화폐 모아를 사면서 할인받은 6%의 할인금을 불우이웃을 돕는 데 써 훈훈함을 주고 있다. 청전동 주민자치위원회는 26일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할인금 90만원으로 생필품을 마련해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앞서 지난 16일에는 청전동 주민센터 직원들이 할인금을 모아 고령의 홀몸 어르신 댁에 20만원 상당의 난방유를 지원했다. 새마을 남·여지도자협의회와 바르게살기위원회, 통장협의회에서도 이런 방식의 ‘6% 기적, 사랑의 릴레이’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건희 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을 주는 모아 구입으로 어려운 이웃까지 도울 수 있어 의미가 더욱 깊다”고 말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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