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은 노인 맞춤형 교통안전디자인 시범사업으로 기다림벨을 부여축협 앞 시내버스승강장에 설치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이용방법은 버스승강장 맞은편인도에 설치된 빨간 기다림벨부스 안에서 노인이 버스를 타고 갈 지역 벨을 누르면 버스승강장 전광판에 표시되며, 해당 버스기사가 노인이 버스를 탈 때까지 기다려 주는 노인 전용 보행환경 개선사업이다. 기다림벨 설치장소는 유동인구와 차량의 통행이 많은 지역이다. 군 국민디자인단은 버스시간에 늦은 노인이 다급하게 도로를 횡단해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교통약자를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여러 번 회의와 연구, 버스업체 등 관련기관과의 협업으로 시범운영을 한다. 부여=유광진 기자 k7pe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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